바그다드 하루 3차례 연쇄 폭탄테러..IS 소행 추정
정이나 기자 2016. 5. 30. 18:55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주변지역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3차례의 폭탄공격으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바그다드의 한 시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최소 7명이 목숨을 잃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바그다드 북부 시아파 주민들이 밀집한 사드르에서도 폭탄이 탑재된 오토바이가 터져 주민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곽의 타르미야에서는 민간인 주거지역에서 차량폭탄이 터졌다. 병원 측은 폭발로 최소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잇단 폭탄테러의 주범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들 지역은 최근 몇 달새 이슬람국가(IS)의 공격이 강화된 곳이다.
이라크 곳곳에서 압박을 받으며 수세에 몰린 IS는 최근들어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공격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사드르에서 IS가 하루새 3차례의 테러를 벌여 100명 가까이 숨졌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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