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타 탄생' 코디 가브란트, 9연승에 5만 달러 보너스까지

이교덕 기자 2016. 5. 30. 15: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코디 가브란트는 21연승을 달리던 토마스 알메이다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둬 9연승했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9연승 무패 행진을 달린 UFC 밴텀급 차세대 주자 '노 러브(No Love)' 코디 가브란트(24, 미국)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를 받았다.

가브란트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8 메인이벤트에서 21연승하고 있던 토마스 알메이다(24, 브라질)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겼다.

가브란트는 알메이다의 가드 사이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찔러 넣은 다음, 알메이다가 왼손을 휘두를 때 강력한 오른손 훅을 알메이다의 안면에 터뜨렸다. 관자놀이 충격에 휘청거리다가 바닥에 누운 알메이다에게 파운딩 연타를 퍼부어 KO로 경기를 끝냈다. 1라운드 시작 2분 53초 만이었다.

또 한 명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주인공은 알베르토 우다를 2라운드에 뒤차기에 이은 펀치로 쓰러뜨린 제이크 콜리어(27, 미국)였다. 콜리어는 지난해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양동이에게 TKO패한 뒤 절치부심해 11개월 만에 승리하고 보너스까지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명승부를 합작한 승자와 패자에게 주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제레미 스티븐스(30, 미국)와 헤난 바라오(29, 브라질)에게 돌아갔다. UFC 페더급 데뷔전을 펼친, 전 밴텀급 챔피언 바라오는 타격전에서 스티븐스의 힘이 실린 펀치에 밀려 0-3 판정패했다.

UFC는 대회마다 인상적인 KO승 또는 서브미션승을 거둔 두 명의 승자들에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명승부를 합작한 승자와 패자에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준다. 보너스 금액은 모두 5만 달러(약 5,900만 원)다.

■ UFC 파이트 나이트 88 결과

- 메인 카드

[밴텀급] 토마스 알메이다 vs 코디 가브란트

코디 가브란트 1라운드 2분 53초 펀치-파운딩 KO승

[페더급] 헤난 바라오 vs 제레미 스티븐스

제레미 스티븐스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

[웰터급] 타렉 사피딘 vs 릭 스토리

릭 스토리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29-28,30-27)

[미들급] 크리스 카모지 vs 비토 미란다

크리스 카모지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웰터급] 호르헤 마스비달 vs 로렌즈 라킨

로렌즈 라킨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28-29,29-28)

[라이트급] 조시 버크먼 vs 폴 펠더

폴 펠더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

- 언더 카드

[밴텀급] 사라 맥맨 vs 제시카 아이

사라 맥맨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라이트급] 에이블 트루힐로 vs 조던 리날디

에이블 트루힐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

[미들급] 제이크 콜리어 vs 알베르토 우다

제이크 콜리어 2라운드 1분 6초 뒤차기-펀치 TKO승

[라이트급] 에릭 코크 vs 셰인 캠벨

에릭 코크 2라운드 3분 2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밴텀급] 알저메인 스털링 vs 브라이언 캐러웨이

브라이언 캐러웨이 3라운드 종료 2-1 판정승(29-28,28-29,29-28)

[헤비급] 크리스 델라 로차 vs 아담 밀스테드

아담 밀스테드 2라운드 4분 1초 펀치 TKO승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