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톡] '올해만 세 번째' 김예림·박지윤·박지윤, 미스틱과 결별

김도형 입력 2016. 5.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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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가수 김예림, 박지윤, 방송인 박지윤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를 떠났다.

미스틱은 30일 오후 '김예림은 최근 본사와 계약이 종료됐다'며 '오랜 기간 함께 해왔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예림은 지난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혼성듀오 투개월로 출연한 뒤 2012년 미스틱에 둥지를 틀고 2013년 6월 첫 앨범 '어 보이스(A Voice)'를 시작으로 여러 장의 앨범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개인 활동만 한 채 듀오로는 제대로 된 활동조차 못해보고 미스틱을 떠나게 됐다.

김예림 말고도 올해 미스틱을 떠난 스타들이 더 있다. 먼저 가수 박지윤은 지난 4월 미스틱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미스틱 측은 "3년간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홀로서기를 원하는 박지윤의 의사를 존중해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 7집과 8집 정규 앨범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발휘한 박지윤은 2013년 미스틱과 계약을 맺었는데, 3년 만에 미스틱과 결별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방송인 박지윤 역시 최근 '미스틱'과 결별했다. 2013년 미스틱과 인연을 맺은 박지윤은 2014년 재계약을 체결, 의리를 과시했으나 지난 16일 '미스틱'과 결별하고 그룹 쿨이 속해있는 쿨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의 박지윤은 2008년 프리선언 후 '식신로드', TV조선 '스토리 잡스', JTBC '썰전', KBS 1TV '엄마의 탄생'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를 통해 연기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재능을 과시하기도 한 박지윤은 미스틱과 결별 후 쿨 컴퍼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미스틱을 대표하는 방송인과 여가수들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공백을 메꾸고자 미스틱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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