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 전 남편 결혼 소식에 "더이상 안 참아"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장인섭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전 시아버지 김영철을 찾았다.

29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강인) 28회에서는 한미순(김지호 분)이 전 남편 봉만호(장인섭 분)의 결혼 소식을 듣고 전 시아버지 봉삼봉(김영철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김영철에게 분노했다. © News1star / MBC '가화만사성' 28회 캡처

이날 한미순은 시댁 앞에서 맞닥뜨린 봉삼식(윤다훈 분)에게 "애들 아빠 결혼한다는 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봉삼식은 "사실이다. 우리도 듣고 놀랐다"라며 "근데 왜 그걸 알려고 하냐. 남남 아니냐"고 말했고 한미순은 "정말 애들 생각은 전혀 안 하시는 군요"라며 눈을 부라렸다.

이어 집안에서 한미순은 봉삼봉에게 "애들 아빠 결혼 허락하셨냐"라고 물었다. 봉삼봉이 "그렇다"고 하자 한미순은 "3개월만 기다려달라. 제가 데리고 나간 다음에…"라고 했지만 봉삼봉은 "애들 돌려보낼 생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분노한 한미순은 "내 아이들 눈에 눈물 나면 저 더이상 안 참는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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