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금정산 올라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하겠다"
진현진 기자 입력 2016. 5. 28. 17:46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8일 오전 금정산 등산 전 당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문재인 더물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28일) 부산 금정산 등산에 나서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면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고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더민주당 부산시당 당원, 시민 300여 명과 함께 부산 금정산 등산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4년의 임기가 내일이면 끝난다. 먼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말문을 열였다.
문 전 대표는 "부산에서 저를 지지해주셔서 초선 국회의원이 됐다"며 "의정활동을 하면서 대선후보, 제1야당 대표, 그리고 제1당이 되는 것을 목격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는 부산 등 영남권에서 기적에 가까운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당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내년에 꼭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문 전 대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국회의원을 하면서 제도권 내에서 정치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 제도권 정치가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등산은 더민주당 부산시당이 주최한 '당원 가족 산행대회'로 문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선전한 더민주당 부산시당을 격려하기 위해 참여했다. 오전 10시30분 부산 범어사 입구에서 시작된 산행은 12시30분 북문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산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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