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비키 "남편과 8년째 각방, 한이불이 어색해"

뉴스엔 입력 2016. 5. 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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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자기야' 비키가 8년째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5월 26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 출연한 디바 비키는 "안방을 남편의 아지트로 내줬다. 편히 쉬라고. 제 아지트는 김치냉장고실이다. 거기 제 책도 있다. 가방도 거기 둔다. 속상하면 김치냉장고에 막걸리를 꺼내서 한 잔 마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비키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이랑 같이 자기 시작했다. 8년째 각방을 쓴다. 안방은 남편 방, 아빠 방이다. 아이들에게 엄마는 우리랑 같이 잔다는 인식이 박힌 거다. 부부는 한 방에서 한 이불 덮고 자야 하는데,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키는 "그런데 한 이불을 덮고 자니까 이상하더라. '누구세요?' 이렇게 된다. 어떻게 같이 자야 하나 그게 걱정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사진=SBS '백년손님-자기야'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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