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비키 "남편 부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디바 출신 비키가 남편이 부자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성대현은 게스트로 출연한 비키에게 "남편이 부자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비키는 "그런 줄 알았는데 완전 평범하다"고 솔직히 답하며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외모가 이탈리안 같았다. 요즘에 정장 굉장히 타이트하고 짧게 입잖냐. 우리 남편은 10년 전부터 그렇게 입었다. 아무도 안 입을 때"라고 입을 열었다.

비키는 이어 "또 처음에는 칼 퇴근을 딱 딱 했다. 그래서 '그냥 회사원이 아니구나. 회장님이나 누구와 연계되어 있구나. 직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정말 그냥 회사원이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늦게 오고"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대현은 "진짜 회사원이냐? 그럼 고소할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비키는 "살다보니까 속았다고 억울하다고 얘기 할 수도 없는 게, 내가 좋아서 쫓아다녔으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 다가온 게 아니라. 그리고 알고 봤더니 제일 친한 친구 회사의 회사원이더라"라고 고백했다.

[디바 비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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