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이유리 친딸 확인 후 회한의 눈물..'천상의 약속'(종합)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2016. 5. 25. 21: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천상의 약속' 이종원이 이유리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접하고 그에게 모질게 대했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연출 전우성)' 81회에서 는 장경완(이종원)이 이나연(이유리)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경완은 자신의 생일, 이나연의 유품에서 가져온 머리카락을 통해 진행한 유전자 검사의 결과를 접한다. 박유경(김혜리)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파한 이나연으로 인해 장경완은 제대로 된 검사지를 받아 볼 수 있었다.

장경완은 백도희(이유리)의 유골이 ‘이나연’의 이름으로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지난날 자신을 찾아왔던 이나연이 자신의 딸인 장세진(박하나)과 강태준(서준영)의 결혼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던 것을 거절한 바 있었던 것.

이를 떠올린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늦은 저녁에 술에 잔뜩 취해 귀가한 장경완은 자신을 부축한 강태준의 팔을 뿌리쳤다. 이후 그를 노려본 뒤, “왜 그랬어. 왜 나연이를 버렸는가”라고 외친 뒤 주먹을 휘둘렀다. 장경완은 술에 취한 목소리로 “새별이는... 어떻게 자식을 버릴 수가 있는가”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강태준은 이나연을 찾아가 방금 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장경완이 어떻게 사실을 알게 됐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나연은 “장 회장이 내 생부다. 이제부터 장세진은 내 이복자매라는 말이다”라고 답했다. 이 때 박유경은 두 사람의 뒤편에서 걸어 나와 잔뜩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