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Q&A] 복통과 설사, 복부팽만..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조민경 입력 2016. 5.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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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운동이 잘 안 되는 편이라 가스가 많이 찼고, 방귀나 배변 활동도 원활하지 않아 2주에 한번 정도 설사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매일 설사를 하네요. 온종일 가스가 차 있다가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방귀가 나오고, 복통이 사라지는 일도 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복부팽만 이외에 큰 불편함은 없는데, 어떤 증상일까요?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복통을 겪고있는 남자

A. 말씀하신 증상은 장염, 과민성 장 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 악성 종양 등 대부분의 장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만으로 특정 질환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비교적 증상 발생 시점이 명확하고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복부팽만이 있다면 악성 종양의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장의 염증이나 부종 같은 장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심한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의 변화가 있었다면 과민성 장 증후군의 증상으로 설사나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참고 바랍니다.

우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술을 피하고 부드럽게 익힌 음식을 소량씩 먹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세요. 물을 많이 마셔 몸 내에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그런데도 복부팽만, 복통, 설사 등 현재의 증상을 지속하거나 혈변 등을 비롯한 새로운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말 =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은지 원장 (외과 전문의)>

조민경 건강의학전문기자 mamind@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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