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경쟁률 1789대 1

2016. 5. 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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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리-이민지-모델 비비안- 배우 임세미(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동아닷컴DB
제작사 “최대한 신선한 얼굴로” ‘1789대 1.’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을 찾는 오디션의 경쟁률이다. 이 가운데 서류전형을 거친 1차 합격자가 나왔다. 24일 드라마 제작사는 1차 오디션을 통과한 89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2차 오디션에 나설 이들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도 없지 않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귀향’에서 무녀 역을 연기한 최리를 비롯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안재홍의 여자친구로 출연한 이민지, 연기자 김부선의 딸 이미소, 아역 출신 주다영과 정인선, 모델로 활약하다 연기자로 전향한 구재이, 강하늘과 한 자동차 광고에 함께 출연한 설인아,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화제를 모은 비비안 등이다. 합격자 중 꾸준히 연기활동을 벌인 인물로는 임세미가 거의 유일하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많은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익숙함보다는 신선함을 내세운다. 제작사 관계자는 “원작 영화 속 여주인공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최대한 신선한 얼굴을 발굴하고자 했다”며 “서류심사 과정을 철저하게 한 만큼 2차 오디션 무대에서 보여줄 이들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내년 SBS가 방송할 ‘엽기적인 그녀’는 동명 영화의 로맨틱 코미디 요소를 그대로 따르지만 이를 사극으로 풀어낸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견우(주원)와 ‘엽기적인 그녀’의 청춘 로맨스 이야기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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