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점차 잦아들어..비 내리며 선선

김유진 입력 2016. 5. 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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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보시는 것처럼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살이 비치고 있습니다.

오전에 내린 비 덕분에 한낮인데도 무척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요.

바깥 활동하기에도 좋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6.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0도 이상 낮고요. 한낮 예상 최고 기온도 22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겠습니다.

수도권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아직 강원도와 충청 이남 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비는 퇴근길 무렵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제주 산간입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달래밭과 윗세오름이 64.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경기 군포 수리산길에 49.5mm 인천 40.8mm, 서울에도 38.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0~40mm, 강원 대부분과 전북을 제외한 충청 이남에 5~20mm,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전북에는 5mm 내외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2도, 대전과 전주 21도, 대구 22도에 머물러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내일은 서울 낮 기온 27도로 다시 예년보다 더운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즘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기온변화가 큰 만큼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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