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반려동물 심폐소생술 어떻게 하나요?

김지유 기자 입력 2016. 5. 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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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전문 매체 라이프해커는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응급처치 교육 기업 ‘퍼스트 에이드 포 라이프(First Aid For Life)’가 공개한 개와 고양이를 위한 CPR교육 영상을 소개했다.(관련 기사 영상 캡처)©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사람의 심폐소생술(CPR)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 반면 반려동물 CPR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미국 생활전문 매체 라이프해커는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응급처치 교육 기업 ‘퍼스트 에이드 포 라이프(First Aid For Life)’가 공개한 개와 고양이를 위한 CPR교육 영상을 소개했다.

CPR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고 호흡이 정지됐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평소 시행할 경우는 많지 않지만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알아두는 것이 좋다.

라이프해커가 전한 반려동물 CPR 방법은 아래와 같다.

1.동물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 후 몸을 만져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다. 혹시라도 동물이 당신을 물려고 한다면 CPR이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만약 반응이 없다면 동물의 입을 벌려 식도나 기도에 이물질이 없는지 살펴본다.

2.코로 숨을 쉬고 있는지 호흡여부를 확인한다. 이때 동물 코에 귀를 가까이 대어보고 의식을 잃고 코로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면 들숨과 날숨이 있는지 가슴 부위를 살펴본다.

3.이후 반려동물 뒷다리 안쪽에 손을 대고 맥박을 확인하는데, 만약 맥박이 느껴지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4.동물의 주둥이를 잡은 후 동물의 코에 숨을 4~5회 불어 넣는다. 인공호흡을 했음에도 맥박이 뛰지 않는다면 흉부 압박을 시도한다.

5.반려동물의 심장부위를 30회 압박하며 2회 불어넣기를 반복한다. 참고로 반려동물 심장은 앞다리를 구부렸을 때 관절이 닿는 부위에 위치해 있다. 소형견과 고양이의 경우 한 손으로 심장을 주무르듯이 하면 되며, 대형견의 경우 사람에게 하듯 두 손을 이용해 빠르게 압박하면 된다.

한편 정상적인 맥박 수는 사람과 동물 모두 1분에 100회이며, 심장 압박 시 너무 강하게 누르기 보다는 마사지를 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windb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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