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만든 최경량 오토바이..가격은?
임유경 기자 입력 2016. 5. 24. 08:37 수정 2016. 5. 24. 09:21
AP웍스 '라이트 라이더' 개발
(지디넷코리아=임유경 기자)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무게가 단 35킬로그램 밖에 나가지 않는 전기자전거가 등장했다.
2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IT외신들은 에어버스 자회사 AP웍스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세계에서 제일 가벼운 오토바이 ‘라이트 라이더'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게는 단 35킬로그램밖에 나가지 않는다. 3D프린터를 이용해 마치 거미줄이 얽혀 있는 것 같이 생긴 구조로 몸체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수 합금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강도는 티타늄과 비슷할 정도로 견고하다.
AP웍스에 따르면 라이트 라이더는 시속 80km/h까지 달릴 수 있다. 배터리는 교체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에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AP웍스는 이 실험용 기기를 단 50대만 제작할 예정이며, 가격도 5만6100달러(한화 약 66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더버지는 AP웍스가 실제 전기 오토바이 판매 보다, 단지 제작 기술을 광고하기 위해 선보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임유경 기자(lyk@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