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반가운 비 소식..올여름 폭염 대비 필요

공항진 기자 2016. 5. 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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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까지는 더웠지만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올여름에도 폭염이 잦겠고 8월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여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도 서울 기온이 29.4도까지 오르면서 이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정읍과 대구 등 남부 내륙은 30도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에 5에서 40mm 가량의 비가 오면서 더위가 물러가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고 다가오는 6월에도 고온현상이 잦을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여름철 기상전망에서 6월은 기온 변화가 크겠고 후반에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7월 장마는 예년만 못하겠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8월에는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면서 무척 덥겠지만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의 공기가 충돌해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올여름 태풍은 평년보다 적은 7개에서 10개 정도가 발생하겠고 이 가운데 하나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항진 기자zer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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