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구 3위 페네르바흐체, 김연경과 재계약 발표

강대호 2016. 5. 2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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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16 유럽배구연맹(CEV) 여자 챔피언스리그 3위 페네르바흐체가 간판스타 김연경(28)을 6년째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페네르바흐체는 한국시간 20일 자정 즈음 김연경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6-17시즌까지, 즉 1년이다. 김연경은 2011-12시즌부터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임한 터키리그에서 준우승에 머문 페네르바흐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4년 만의 최고 성적인 3위로 체면을 세웠다. 2014-15 터키리그 MVP·득점왕 및 베스트 스파이커 3관왕에 빛난 김연경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로 선정되어 페네르바흐체 3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김연경(10번)이 2016-17시즌에도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한다. 사진=페네르바흐체 공식홈페이지

페네르바흐체는 김연경 입단 후 5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4-15시즌 터키 슈퍼컵을 제외한 나머지 4번의 우승은 ‘MVP 김연경’으로 요약된다. 2011-12 챔피언스리그와 2013-14 CEV컵, 지난 시즌 터키 리그 및 배구협회컵 제패에 대한 ‘대회 최우수선수’는 모두 김연경이 차지했다.

김연경은 14~22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세계예선 1차 토너먼트에 임하고 있다. 한국은 5라운드 현재 4승 1패 승점 12 세트승률 2.600으로 2위. 승점이 같은 네덜란드가 세트승률(3.000)에서 앞서 선두다.

예선 1차 토너먼트는 아시아 최상위 1팀 그리고 대륙 불문 나머지 상위 3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일본이 4승 1패 승점 11로 전체 4위이자 아시아 2위에 올라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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