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존 테리와 1년 계약 연장

김희선 2016. 5. 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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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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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팀의 주장 존 테리(35)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와 새로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새로 팀의 지휘봉을 잡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물론 구단주와 이사회 등이 테리와 상의해내린 결정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1998년 첼시에서 데뷔한 뒤 483경기를 뛰며 40골을 기록한 테리는 그동안 첼시의 주장으로서 '원클럽맨' 이미지를 다져왔다. 이번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중국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그를 데려가고자 했으나 결국 첼시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테리는 "계약을 연장해서 기분이 좋다. 누구나 알듯이 나는 뼛속까지 첼시맨이다. 다음 시즌에도 새로운 사령탑 밑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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