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샬케04, 엘리먼츠 인수..e스포츠에 뛰어든다

독일 분데스리가 FC 샬케04가 e스포츠에 뛰어든다. 

샬케04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LCS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팀 엘레멘츠를 인수해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샬케04는 엘레멘츠의 유럽 LCS 시드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로 스포츠팀이 e스포츠에 들어온 것은 샬케04가 처음이다. 

ESPN에 따르면 엘리먼츠 선수들이 대부분 샬케04에 합류하며 미드 라이너만 'Eika' 제레미 발덴라이네 대신 유니콘스 오브 러브 출신 'Fox' 함푸스 마이어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샬케04 모리츠-베커즈 슈바르트 회장은 "우리는 e스포츠가 최근 몇 년 간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인 LCS의 성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샬케04는 1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e스포츠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미지=샬케04 공식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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