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황사 온다..전국 미세먼지 '비상'

김진두 입력 2016. 5. 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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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비가 그치고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비구름 뒤를 따라 불청객, 황사가 몰려들고 있어 주말과 휴일,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부터 촉촉한 비가 대지를 적십니다.

빗줄기가 굵지는 않지만, 쉽게 그치지도 않아 연휴 나들이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봄비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불청객 황사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천리안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푸른빛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황사.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북서쪽까지 다가왔습니다.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으로 황사가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 특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크게 치솟겠습니다.

[이용희 / 환경·기상통합예보실 예보관 : 황사 영향으로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고, 특히 일부 지역은 위험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의' 수준이면 노약자가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위험 수준이면 야외 수업이나 외출이 금지됩니다.

황사는 밤부터 약화하겠지만, 대기가 정체돼 일부 지역에는 일요일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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