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독자개발 도시형 자기부상철도 첫 개통

2016. 5.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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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어 세계 2번째로 중저속 자기부상철도 운행
창사시에 개통된 중저속 자기부상철도[중국신문망 캡쳐]

日 이어 세계 2번째로 중저속 자기부상철도 운행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독자개발한 첫 자기부상철도가 6일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정식으로 개통됐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창사 남역에서 황화(黃花)공항에 이르는 18.5㎞ 구간의 이 노선은 마무리공사와 시운전을 마친 뒤 이날부터 승객들을 수송하기 시작했다.

최고시속 100㎞, 최대인원 363명으로 설계된 이 노선의 개통으로 과거 30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10분 내외로 대폭 단축됐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자기부상철도 실용화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또 일본이 2005년 3월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현 나고야 시에 건설한 8.9㎞ 노선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의 중저속 자기부상철도 운행국이 됐다.

이 노선은 중국에 건설된 첫 자기부상철도 노선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긴 자기부상철도 노선이란 기록도 세웠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이미 독일 기술을 들여와 현재 상하이(上海) 푸둥(浦東)공항과 시내를 잇는 31㎞ 구간을 시속 430㎞로 8분 만에 주파하는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해외 기술로 먼저 초고속형 운행을 시작한 다음 중저속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중국은 이 기술이 고속철도와 함께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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