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道 곳곳 지·정체..낮 12시~오후 1시 절정

장상오 입력 2016. 5. 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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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상오 기자 = 황금연휴 둘째날인 6일 오전부터 나들이 차량들로 전국 주요고속도로가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이날 모든 고속도로에서 차량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량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곳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11개 민자 고속도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6만대, 들어온 차량은 1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예상되는 고속도로 이용 차량수는 총 506만대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6.9㎞ 구간 등에서 지·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동창원나들목~창원분기점 5.6㎞ 구간 등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3㎞ 구간, 동군포~광교터널부근 9㎞ 구간, 둔내~둔내터널부근 7㎞ 구간 역시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울산 5시간24분 ▲서울~부산 5시간2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6시부터 주요 하행선 고속도로의 정체가 시작됐고 정오를 기점으로 오후 1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상행선은 오후 6시~7시께 가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icsiwoo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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