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서장훈 "한 달 동안 당 끊는 실험..속이 편해졌다"

2016. 5. 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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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당을 줄이는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썰전' 2부에서는 최근 관심을 끄는 설탕과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서장훈은 "내 몸을 실험삼아 당 줄이기에 돌입했다. 한 달 동안 당을 끊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 "말이 안된다. 술을 마시지 않나"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단 거를 싫어한다. 단거와 나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에 음료수를 10병이상 마셨다"고 토로했다.

그는 "음식을 많이 먹지도 않는데 왜 살이 안빠지는 지를 알게 됐다. 각설탕을 하루에 80~90개를 먹는 셈이다. 모든 음료수를 끊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주스대신 브로콜리를 먹어볼 것을 권유하면서도 "살이 빠졌나. 못 느끼겠다"고 거들었다. 

실제로 몸무게 감량이 이뤄졌냐는 물음에 서장훈은 "매일 매일 편차가 있으나 기본 적으로 1~2kg 정도 빠졌다"고 해 패널들을 실망케 했다. 드라마틱한 결과가 아니었기 때문. 김구라는 4kg 정도는 감량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분명 액상과당을 줄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속이 더부룩했는데 속이 편하고 몸이 가벼워졌다. 변화는 확실히 있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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