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은 동점골' 전북, 장쑤와 2-2 무승부..ACL 16강 진출

강민경 2016. 5. 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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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은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전북 현대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4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장쑤 쑤닝(이하 장쑤)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승점 10점으로 E조 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북은 한교원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8분 최철순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레오나르도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장쑤는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테세이라가 왼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9분 장쑤는 역전골을 기록했다. 하미레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가 마무리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골 이후 장쑤는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다.

역전골을 허용한 전북은 후반 14분 서상민을 투입하며 팀의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24분 동점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서 문전에 있던 임종은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장쑤는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해 승부수를 띄웠으나 무위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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