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히어로물은 없었다 본격 우정 파괴 액션 '시빌 워'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입력 2016. 5. 4. 15:45 수정 2016. 5.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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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미국 마블사의 히어로 영화 '시빌 워'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압도적인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7일째 누적 관객수가 444만6,142명으로 마블사의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431만9,489명)보다 12만 6,653명 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시빌 워'는 역대 마블사 영화 중 최다 히어로가 등장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새로 합류한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앤트맨(폴 러드)은 각각 '금수저 중 금수저' '호기심 많은 10대 수다쟁이' '작은 거인' 등 예상치 못한 매력을 발산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아가 '히어로 등록제(미국 정부가 어벤져스를 관리하도록 하는 법안)'를 둘러싸고 11명의 히어로들이 펼치는 반목과 갈등은 영화를 기존의 히어로물과 차별화한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필두로 양분된 히어로들이 벌이는 우정과 배신은 히어로물의 뻔한 감동이 아닌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예상 밖의 재미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전국 영화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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