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문슬기 기자=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우승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블랙번에 이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6번째 우승 팀이다. 레스터의 우승은 다른 클럽 축구 감독과 각계 인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레스터에서 프로 데뷔해 영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게리 리네커(56)는 "(너무 기뻐)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영국 가수이자, 토트넘 출생인 아델(28)은 토트넘의 우승 실패를 아쉬워하면서도 레스터 우승을 축하했다. 국제축구연맹은 레스터 우승 가능성을 5000분의 1로 수치화하면서, 이번 시즌 레스터가 믿을 수 없는 업적을 세웠다고 칭했다. 확실히 레스터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리= 문슬기 기자 그래픽=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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