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항 사태 제주공항 운항 재개..1만1천여명 수송

고동명 2016. 5. 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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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태풍급 강풍으로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다가 3일 오전 운항이 재개된 제주공항에 제주를 떠나려는 체류객들로 붐비고 있다.2016.05.03. kdm80@newsis.com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태풍급 강풍으로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다가 3일 오전 운항이 재개된 제주공항에 제주를 떠나려는 체류객들로 붐비고 있다.2016.05.03. kdm80@newsis.com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태풍급 강풍으로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은 제주공항이 3일 오전 운항이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홍콩에서 온 홍콩익스프레스 UO675편이 이날 오전 6시 제주공항 착륙을 시작으로 김포에서도 항공편이 연이어 도착했다.

홍콩익스프레스UO677편이 오전 7시52분 홍콩으로, 티웨이항공 TW902편이 오전 8시20분 광주로 떠나는 등 오전 10시50분 기준 20여편이 출발했다.

그러나 윈드시어 등 여전히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일부 노선은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김해 노선의 경우 부산 날씨 탓에 결항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정기편 465편과 함께 출발 30편 등 임시편 67편을 투입해 체류객을 수송하고 있다.

약 1만4000명으로 추정되던 체류객은 중복 예약자와 여행 포기자 등 3000명을 제외하면 1만1000명 정도로 파악됐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날 안에 체류객을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강풍으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170편 넘게 결항됐다 100명 정도가 숙소를 잡지못해 공항에서 밤을 지냈다.

제주도는 체류객 발생 지침 중 당일 출발예정 항공편의 절반 이상이 결항·운항 중단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야간에 청사 체류객이 500명 이상 발생하면 발령되는 '경계' 단계로 설정했다.

kdm8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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