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주역' 오카자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뻐"

윤경식 기자 2016. 5.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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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이적 첫해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오카자키 신지(30)가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레스터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날 무승부로 레스터(승점 77점)는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토트넘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오카자키에게는 특별한 순간이다. 지난 2011년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오카자키는 이후 마인츠를 거쳐 레스터로 옮겼다. 처음 밟는 잉글랜드 무대지만 오카자키는 특유의 성실한 플레이와 적극성으로 단숨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주전자리를 꿰찼다.

제이미 바디와 파트너를 이뤄 레스터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 오카자키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이처럼 우승의 주역이 된 오카자키는 우승 확정 된 순간 레스터 선수들은 서로 뒤엉켜 기쁨을 표현했다. 오카자키는 우승이 확정된 직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넋을 잃을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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