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데뷔부터 '옥중화' 옥녀까지 13년 변천사

강주일기자·온라인뉴스팀 민경아 2016. 5. 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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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아이스크림CF 갈무리
정다빈 세제CF 갈무리
MBC <원더풀라이프>
YTN 방송화면 갈무리
정다빈, 정준호/만화 제공
SBS <인생은 아름다워>
tvN <매니>
SBS <뿌리깊은 나무>
SBS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김정근기자 jeongk@kyunghyang.com
MBC <그녀는 예뻤다>
MBC <그녀는 예뻤다>
MBC <옥중화>
배우 정다빈/스포츠경향DB
배우 정다빈/스포츠경향DB

‘옥중화’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CF데뷔부터 옥녀까지 변천사

‘아이스크림 소녀’로 대한민국 광고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아역배우 정다빈. 만 3세에 아이스크림 브랜드 광고모델로 데뷔해 엄청나게 큰 눈과 해맑은 미소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다빈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등장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속 ‘옥녀’로 출연한 그는 어릴 적 얼굴을 고스란히 간직한 외모에 성숙미까지 더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폭풍성장의 좋은 예’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들고 한 없이 기뻐하던 ‘만인의 여동생’ 정다빈. 데뷔부터 현재 모습까지 변천사를 모아봤다.

■2003년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2000년 출생한 정다빈은 4살인 2003년 아이스크림 CF 광고에 첫 등장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 핑크색 코트와 모자를 쓰고 눈사람과 함께 기뻐하는가 하면, 눈사람이 건낸 아이스크림케이크를 받아들고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많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많은 예비 부모들이 정다빈의 사진을 벽에 붙여 놓고 자신들의 아이가 정다빈을 닮기를 기도하기도 했다.
■2004년-2005년 세제 광고계 섭렵
한 살 더 나이를 먹은 정다빈은 연기력까지 장착해 아이스크림 광고에 이어 세제 광고까지 섭렵했다. 여전히 귀여운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005년 MBC <원더풀라이프>

정다빈은 2005년 MBC 드라마 <원더풀라이프>서 배우 김재원과 유진 사이에서 태어난 딸 한신비 역으로 등장했다. 정다빈은 극 중 백혈병이 걸린 상황에서 “아파서 미안해”라며 소리내 우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영화 <아이엠 샘>의 다코타 페닝과 비견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 영화 <사랑해 말순씨> <연리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CF 프린세스의 귀환
정다빈은 영화 <연리지>에서 최지우 아역으로 분한 뒤 차세대 한류스타로 낙점됐다. ‘지우히메’의 팬 들이 많은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SBS 드라마 <다이아몬드의 눈물> 이후 5개의 CF에 얼굴을 드러내며 ‘CF 프린세스’의 귀환을 알렸다.

■2009년-2011년 폭풍성장의 시작

10대에 들어선 정다빈은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인생은 아름다워> <매니> <뿌리깊은 나무>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쉬지않고 이어나갔다. <다이아몬드의 눈물> 이후 휴식기를 거친 그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13년-2015년 성숙미 폭발

사춘기가 지난 정다빈은 훌쩍 큰 키와 성숙한 연기력을 장착해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서 배우 강별의 어릴 적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2015년을 뜨겁게 달군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의 천방지축 여동생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2016년 MBC <옥중화>

정다빈은 <그녀는 예뻤다>에 이어 <옥중화>에 ‘어린 옥녀’로 캐스팅됐다. 정다빈은 <옥중화>서 4회까지 등장하지만 단 2회 등장에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그의 성숙한 연기와 예쁜 외모에 누리꾼은 “너무 예쁜데 연기는 더 잘한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강주일기자·온라인뉴스팀 민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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