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말디니, 원 클럽 맨 어워드 수상

김다솔 2016. 5. 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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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AC밀란(이하 밀란)에서 선수 생활 시작과 끝을 함께한 파울로 말디니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 클럽 맨 어워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클럽 아틀레틱 빌바오(이하 빌바오)가 만든 상으로 한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물에게 수여한다.

말디니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마메스에서 열린 빌바오와 셀타 비고의 2015/2016 라리가 36라운드 전반전 종료 후 상을 수여받았다.

말디니는 25년간 밀란 소속으로 5번의 유로피언컵, 7번의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유스 시절부터 은퇴까지 단 한 번도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말 그대로 원 클럽 맨의 표본이다.

‘원 클럽 맨 어워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1회 수상자는 사우샘프턴 유니폼만 입고 활약했던 매튜 르 티시에다. 말디니는 2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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