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윤정수 "파산 이어 어머니 건강 악화"..고백

김민기 인턴기자 입력 2016. 5. 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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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민기 인턴기자]
/사진=JTBC '톡투유'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톡투유' 방송화면 캡처

'톡투유'에서 개그맨 윤정수가 과거사를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바람'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개그맨 윤정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파산도 힘들었지만 그 시기에 어머니가 정말 아프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정말 죽을 고비까지 넘기셔서 많이 힘들었다"며 "그래도 가족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어머니가 지금은 치매도 오시고, 가끔 나를 못 알아보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점점 쇠약해지시니까 가끔은 시간을 붙잡고 싶다"며 "잘했어야 했는데, 너무 내 생각만하고 앞만 보고 살았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또 "내가 집안 살림을 거덜 냈어도 가족들은 그래도 뭐라고 하지 않았다"며 "힘내라는 말, 교과서적인 말이었으나 정말 와 닿았고 철학은 늘 주변에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민기 인턴기자 mingi58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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