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날씨] 밤부터 돌풍 동반한 '비'..남해안 100mm ↑

김일창 기자 입력 2016. 5.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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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0~16도·낮 최고 19~28도
2일 밤 전국적으로 비가 올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DB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서쪽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2일 오후부터 3일 사이에는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전남, 경남, 제주도가 30~80mm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1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서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먼바다, 제주도 모든 해상부터 차츰 높아져 2.0~4.0m로 매우 높겠다. 서해 앞바다, 남해 앞바다와 동부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1.0~3.0m로 높게 일겠다.

해안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함께 돌풍을 예상한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항해와 조업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1~27도, 최고강수확률 80%
-서해5도: 10~24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서: 10~28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11~27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10~26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남도: 10~25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8~27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남도: 11~25도, 최고강수확률 80%
-울릉·독도: 15~21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10~25도, 최고강수확률 90%
-전라남도: 13~22도, 최고강수확률 90%
-제주도: 17~25도, 최고강수확률 80%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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