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데이비드 맥기니스 "하정우 덕에 '태양의 후예' 캐스팅"

뉴스엔 입력 2016. 4. 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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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드라마 출연 배경을 밝혔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태양의 후예' 합류 배경을 전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드라마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다. 배우 하정우가 미술 전시회를 열었다. 미국 LA에서 한다고 해서 도와주러 갔다. 인사하러 갔는데 거기에 '태양의 후예' 감독님이 있었다. 내가 돌아간 후에 아구스 역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더라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송혜교에게 영어로 얘기하라고 반복하는 장면이 재미있다. 계속 영어로 말하라고 하다가 '너 때문에 내가 한국어를 배워야겠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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