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내대표 경쟁 본격화..오늘 우상호·민병두 출마회견

박주연 2016. 4.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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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회를 하고 있다. 2016.04.29.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원내대표 도전을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민병두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출마회견을 갖는다. 우 의원은 오후 2시, 민 의원은 오후 2시40분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우원식 의원은 당초 이날 오후 1시30분 회견을 갖기로 했으나, 이를 연기했다.

원내대표 후보군은 4선인 이상민·강창일·설훈·안민석 의원, 3선인 우상호·민병두·노웅래·우원식·홍용표 의원 등으로 압축된다.

그간 우상호 우원식 민병두 의원의 3파전을 점치는 여론이 우세했지만, 국민의당이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면서 분위기가 바뀌는 추세다. 박 원내대표의 맞상대로 서로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4선 후보군들은 "4선인 박지원 의원에 맞서기 위해서는 4선을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고, 3선 후보군들은 "아예 젊은 세대가 나서 뚝심으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후보군은 이번 경선의 향배에는 20대 국회에 대거 입성한 초선 당선자들의 표심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들 표심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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