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황제 토브욘 블롬달 한국 소속사 물색

2016. 4. 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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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유랑생활은 지겹다. 한국에 머물며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

현 세계 랭킹 1위이자 3쿠션 당구의 살아 있는 전설 토브욘 블롬달(54ㆍ스웨덴)이 한국을 찾아 장장 한달 가까이 체류한다.

국내에 세계당구연맹(UMB)의 공식대회가 잡힌 것도 아니다. 개인 프로모션과 방송 활동, 팬과의 소통을 위해 긴 일정을 마련했다.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다. 

당구황제 토브욘 블롬달의 그리크 맛세 장면

26일 블롬달을 초빙한 인터넷 당구방송국 코줌코리아(대표 오성규) 측에 따르면 블롬달은 이달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 인천, 부산 등 여러 지역의 당구 클럽에 방문하며 팬들과의 깜짝 만남을 계획 중이다.

이어 5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제주도 여행을 하며 한국의 따뜻한 5월을 맘껏 누릴 예정이다. 코줌코리아가 마련한 이 여행에는 한국의 최성원, 허정한, 권영일 프로와 그 가족들도 함께한다.

지난 해 포르투 월드컵(포르투갈)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는 블롬달

또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블롬달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는 VIP석에서 관람하는 블롬달을 방송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더불어 스폰서십, 매니지먼트 등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여러가지 준비도 함께 진행된다고 코줌 측은 전했다.

어느 정도의 한국어 의사표현과 웬만한 한글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한국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는 블롬달은 “한국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여 수많은 팬들을 만날텐데 너무 기대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더 많은 한글을 배우고 싶다. 또 가장 좋아하는 만둣국을 실컷 먹을 수 있겠다(웃음)” 며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롬달은 베트남 호치민 월드컵(5월16~22일)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5월 14일 출국, 대회가 끝나고 24일 잠시 입국했다가 25일 현재 살고있는 독일로 돌아간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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