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원빈 내면도 아름다운 배우·진구는 다정한 마초" [화보]

2016. 4.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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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미도 화보가 공개됐다.

이미도는 최근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 결혼 전 마지막 화보를 진행했다.

'레이스의 향연'이라는 테마 아래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기존 이미도가 지닌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강조한 이번 패션화보는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이미도의 매력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미도는 "처음 내 역할에 이름이 부여된 작품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며 "8년 전 4월 멤버들과 국가대표처럼 훈련하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도 매년 이맘때면 열심히 훈련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마더'는 오디션을 3차까지 본 작품이다. 원빈 오빠는 정말 천상에 계실 분이 잘못 내려오신 것 같다"며 "외모도 외모지만 내면이 정말 아름다운 배우"라고 말했다.

'마더'에 이어 '26년'에서 다시 만나게 된 진구에 대해선 "마초 같은 성향이 짙으시지만 위트와 다정다감함까지 겸비하신 배우"라고 답했다.

2살 연하 예비신랑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연애 초반, 남자친구가 '아가'라고 부르기도 했다. 아직까지 서로 존댓말, 나는 '오빠'라고 부른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미도는 "'라스' 출연에 아쉬움 많아, 또 다른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액션 꿈나무, 형사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며 "정말 한 때 흘러가는 연예인, 스타가 아닌 모든 국민이 친근하게 믿고 바라봐주실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도. 사진 = bnt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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