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데뷔 후 4개 대회 모두 톱3 달성

뉴스엔 입력 2016. 4. 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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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전인지가 LPGA 데뷔 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4월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한화 약 20억6,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최종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LPGA 데뷔 이후 출전한 네 개 대회에서 모두 톱 3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인지는 지난 2015년 7월 LPGA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2016시즌 LPGA 루키로 데뷔했다. 실력은 익히 알았지만 이 정도로 잘 할 것이라곤 예상치 못 했는데 전인지는 데뷔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인지는 데뷔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렉시 톰슨(21 미국)에게 6타 차 완패를 당했지만 데뷔 두 개 대회 만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LPGA로부터 '진짜 물건'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던 전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허리 부상을 당했다. 부상 후 한 달 만에 복귀한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선 공동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그리고 롯데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전까지 세부 기록이 전인지의 좋은 성적을 말해준다. 허리 부상의 여파로 그린 적중률은 74.5% 17위에 머물러 있지만 평균 퍼트 수에서 28.33타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평균 타수는 69.250타로 리디아 고에 이어 2위.

스윙할 때 허리 통증으로 인해 그린 적중률은 비교적 저조하지만 종합적으로 안정된 기술이 전인지를 LPGA에서도 성공하게 만들고 있다.(사진=전인지)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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