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임수정, 소지섭의 추억?.."'미안하다 사랑한다' 잊지 못해"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6. 4.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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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자신의 출세작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수정은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드라마에 왜 이렇게 안나오냐고 물어보신다"라며 "아무래도 대표작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인 것 같다. 저도 잊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수정은 "드라마를 안한 것은 아니다. 기회가 되면, 좋은 작품이 있다면 빨리 안방을 찾아가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임수정은 13일 개봉하는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1983년 지환(조정석)이 사랑한 여자 윤정과 2015년 진우(이진욱)이 사랑한 여자 소은 역을 맡으며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이날 DJ 박경림은 영화에서 조정석·이진욱에게 사랑받는 기분이 어땠느냐고 물었고, 임수정은 "정말 행복했다"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임수정은 "두 분이 캐릭터에 몰입하셔서 날 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으로 대해주셔서 영화 찍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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