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작가 권유로 머리 자른 김지원 '혹평 vs 호평'

입력 2016. 3. 31. 16: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의 권유로 머리 스타일을 바꾼 김지원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김지원과 김은숙 작가의 인연은 드라마 '상속자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 작가는 두 드라마에서 모두 김지원에게 헤어스타일을 바꿀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희한하게 김은숙 작가님만 만나면 머리 스타일이 바뀐다"라고 말했습니다.

"원래 긴 머리만 고수했는데 '상속자들' 때 김은숙 작가님이 유라엘 캐릭터를 위해 앞머리를 자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상속자들 당시 김은숙 작가의 권유로 자른 김지원의 앞머리는 "답답하다", "가발 같아 어색하다" 등의 혹평이 잇따랐습니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 촬영을 앞두고 또다시 헤어스타일 제안을 받았습니다.

"(태양의 후예) 준비하는 시간에 김은숙 작가님께서 머리카락을 자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긴 머리만 고수해왔던 김지원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단발머리가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 '여자 군인들도 긴 머리카락을 망으로 묶는데 안 어울리면 어쩌지?' 등의 걱정을 했지만, 주변 반응으로 이런 걱정들은 싹 사라졌습니다.

긴 머리를 싹둑 자른 김지원의 앞머리 없는 단발머리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로 불리고 있습니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 윤명주란 캐릭터에 단발이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다"라며 "톡 쏘고 귀엽지만 강단 있는 캐릭터에 단발머리라서 느낌이 더 사는 것 같다"고 자신의 머리스타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김지원은 현재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군의관 윤명주 역으로 진구와 함께 '구원 커플'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SBS '상속자들 화면 캡처]

▶ [핫클릭] 볼티모어의 김현수 압박 '해도 너무하네'

▶ [핫클릭] 中 싹쓸이 불법어선 막을 '대형 인공 어초'

▶ [영상] 버스 요금 안 낸 할머니 강제로 끌어 내는 버스기사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