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뉴스' 송중기, '넘사벽' 엄친아 매력..고3 성적표 전과목 '수수수', 女학생들에 인기도 '폭발'

2016. 3.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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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캡처
KBS 1TV ‘뉴스9’에 출연한 ‘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가 학창시절 꿈이 아나운서라고 밝힌 가운데, 그의 ‘엄친아’ 매력도 재조명받았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연예계 대표 ‘엄친아’ 송중기의 학창시절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송중기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부 잘하고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학생이었다.

송중기의 초등학교 은사는 ‘좋은 아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성격이 명랑하고 재치있어 친구들과 잘 어울렸다. 여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는 더욱 모범생다운 생활을 하며 3학년 때 학급 부반장과 전교회장을 역임했다.

송중기의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은 “반에 작고 왜소한 친구가 있었는데 송중기가 잘 감싸주고 보듬어줬다. 졸업 무렵에 그 아이가 중기한테 고맙다고 반 전체에 떡을 돌렸을 정도였다”고 송중기를 칭찬했다.

고등학생 송중기는 3년 내내 개근하며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그는 1학년 땐 모범학생표창, 2학년 땐 전체 부학생회장 활동, 3학년 땐 표창장, 공로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모범생이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땐 전과목에서 올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송중기의 고등학생 시절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서 축제를 했는데 송중기를 보러 온 여학생들이 있었다. 그 당시에도 유명했다”면서 “전람회 나가면 발표를 하는데 고등학생 송중기는 대학 교수의 질문에 능수능란하게 답변했다. 남 앞에 나서서 하는 걸 정말 잘하는 학생이었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때 장래희망은 ‘아나운서’였던 송중기는 첫번째 대학입시에 실패했지만 1년간의 재수생활을 끝내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 이후 연예인으로 데뷔하며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한편 송중기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며 “이렇게 앵커님들을 보고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까 또 하나의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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