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공감·행복·힐링 전하는 청춘드라마(종합)

이경호 기자 2016. 3. 24. 12: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 현장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드라마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 현장/사진=홍봉진 기자
KBS 2TV 드라마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 현장/사진=홍봉진 기자

김소현, 지수, 신재하가 주연을 맡은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가 시청자들에게 공감, 행복, 힐링을 전한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사이프러스홀에서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총 3부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극중 주인공 김소현, 지수, 신재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페이지터너'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피아노 천재 윤유슬(김소현 분), 장대높이뛰기 선수 정차식(지수 분), 윤유슬의 천재성에 열등감이 있는 서진목(신재하 분) 등 고등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시사영상에서는 어른들 못지않은 경쟁을 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10대 청춘의 모습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에 내몰린 청춘들은 현실은 공감대를 높였다.

/사진=KBS
/사진=KBS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피아노 천재 여고생 윤유슬 역을 맡은 김소현은 도도하고 자존심 센 캐릭터로 이목을 끌었다. 친구의 호의도 단번에 거절하고, 오히려 까칠한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곤란케 했다.

정차식 역의 지수, 서진목 역의 신재하 또한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불도저 같은 성격을 보여준 지수는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매력을 선보였다. 신재하는 김소현을 상대로 표독스러운 모습을 보여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페이지터너' 주연 3인방은 이번 작품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기존 청춘물과 다른 작품임을 강조했다. 10대들의 풋풋한 로맨스보다 이 시대를 살기 위해 경쟁에 놓인 청춘들의 현재와 미래에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 '페이지터너'라고 입을 모았다.

김소현은 "'페이지터너'는 기존 청춘물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며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미래, 그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 있다. 시청자들께서 함께 공감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수는 "겨울에 행복하게 찍었다. 촬영하면서 느꼈던 행복감이 시청자들께 전해졌으면 한다"며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재하는 "많은 분들이 힐링 받을 수 있다고 장담한다. 울고 웃고, 즐겁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감독님과 많은 배우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재훈PD는 "'페이지터너'는 포맷부터 신선한 3부작 드라마다. 피아노를 소재로 한 청춘물이다"며 "세 친구들이 피아노 연주를 통해 성장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페이지터너'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