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스팔레티, "토티, 메시-호날두 같은 존재"

박대성 입력 2016. 3. 22. 15:41 수정 2016. 3. 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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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AS 로마(이하 로마)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프란체스코 토티와의 불화설을 거듭 일축했다.

사건은 지난달 팔레르모전에서 일어났다. 당시 스팔레티 감독은 토티에게 경기 명단 제외를 발표했고, 토티는 벤치 신세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스팔레티 감독이 진화에 나섰지만 여전히 불화설은 남아있는 상태다.

불화설이 사그라들지 않자 스팔레티 감독이 다시 한번 말문을 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토티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모든 것은 언론의 추측에 불과하다. 나는 토티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보석 같은 존재”라며 토티의 기량을 칭찬했다.

로마 마우로 발디소니 단장도 앞선 발언에 동의했다. 발디소니 단장은 “토티는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며 팀의 일부다. 우리는 그와 계속 함께 할 것”이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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