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미소년 송중기, 굉장히 남자답다"(인터뷰)

이경호 기자 2016. 3. 22. 10: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진구/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진구/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진구(36)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펼치는 브로맨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진구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NEW)에서 송중기(유시진 역)와 오글거리는 대사를 하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펼친 것에 대해 "저는 굉장히 신나게 했다"고 밝혔다.

진구는 "송중기는 미소년 이미지인데, 알고 보면 굉장히 남자답다"며 "대본을 받으면 중기가 저한테 전화를 해서 엄청 말도 안 되는 대사가 있다고 한다. 지난 회에는 자기가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한다면서 놀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대사가 오글거린다는 느낌은 알겠는데, 저는 그것에 되게 희열을 느꼈다. 배우 진구로 로망이랄까, 아무튼 (오글거리는 연기, 대사 하는 것을)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진구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가 이끄는 특전사 알파팀 부팀장 서대영 상사 역을 맡았다. 서대영은 의리 있고 강인한 성격의 남자로 군의관(중위) 윤명주(김지원 분)과 쉽게 이뤄질 수 없는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4일 첫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샤이니) 등이 출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