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팔랑귀 폭로 "처음 본 사람 말 잘 들어"

김한길 기자 2016. 3. 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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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지석진의 팔랑귀를 폭로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런닝맨 전격 해부-그들이 알고 싶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시청자에게 받은 '궁금증 메일' 중 '지석진은 정말 팔랑귀인가요?'라는 해답을 찾기 위해 나섰다. 그 가운데 멤버들은 하나같이 지석진에 대해 "사실 저 형은 의심이 되게 많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유재석은 "의심이 많아서 정말 꼼꼼하게 살펴보고 '저길 왜 가지?' 하는데, 가는 스타일이다"고 팔랑귀에 대해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주변 말을 잘 안 믿는다. 그런데 처음 본 사람 말을 잘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 말을 잘 믿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지석진의 모습에 하하는 "보통 사기꾼이 그렇다"고 지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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