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헌집새집' 홍윤화♥김민기 속옷까지 취향저격한 '남친의 정석'

뉴스엔 2016. 3. 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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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홍윤화, 먹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연애도 잘하는 사랑받는 여자였다.

3월 17일 방송된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한 홍윤화는 좋아하는 분홍색으로 방 꾸미기에 성공해 연예계 공식 '핑크 공주'로 거듭났다.

그러나 온통 핑크색인 방보다 더 주목을 받은 건 홍윤화가 사랑받는 여자라는 사실이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홍윤화와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개그맨 김민기가 깜짝 등장했다. 김민기는 "홍윤화에게 7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남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개그맨계의 최수종'임을 드러냈다.

이들은 현재 공개 연애 중인 개그맨 커플 중 가장 장수 커플.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속 '윤화는 일곱살' 코너에서 열연 중인 두 사람은 그야말로 웃음과 함께 사랑도 찾은 셈이다.

이날 홍윤화는 방에 달린 에어컨을 가리키며 "남자친구 민기가 사준 것이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홍윤화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공주 대접 받고 있다"며 사랑받는 여자임을 자랑했다.

그간 개그맨-개그우먼 커플은 연애마저도 웃음을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서로를 디스하기 바빴다. 그러나 사랑꾼 김민기는 달랐다. 분홍색을 좋아하는 홍윤화를 위해 김민기는 '샤방샤방' 꽃분홍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김민기는 "윤화가 옷을 사다 준다"며 "윤화의 취향이 곧 저의 취향이다. 향수까지 윤화 취향으로 맞춘다"고 말해 남성들의 눈총을,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낱낱이 공개된 홍윤화의 방에 MC들은 이때다 싶어 김민기에게 짓궃은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이들 커플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전현무가 김민기에게 "홍윤화의 방을 보니까 무엇이 문제인것 같으냐"고 묻자 김민기는 "제가 이런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게 청소가 된 편이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김구라가 "굉장히 조심히 말하는 것 같다"고 하자 김민기는 "윤화가 혹시 상처받을까 봐"라며 홍윤화의 마음을 살피는 다정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의 백미는 따로 있었다. 홍윤화는 '핑크 공주'답게 온 방을 핑크색으로 꾸미기를 원했다. 전현무가 "혹시 신혼 방도 핑크 투성이 방으로 꾸민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김민기는 "팬티까지 핑크색으로 입겠다"고 말해 그야말로 사랑꾼의 정석을 선보였다.

홍윤화의 사랑스러움과 자신만만함은 바로 남자친구 김민기에게서 무한한, 맹목적인 사랑을 받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이들의 달달한 연애를 들여다보자니 방뿐만 아니라 홍윤화의 마음 역시 '분홍분홍' 핑크빛일 것 같다.(사진=JTBC '헌집새집' 방송 캡처)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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