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 추모 3쿠션대회' 서현민 개인전 우승

2016. 3.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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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김경률 선수를 추모하기 위한 ‘김경률 추모배 3쿠션 오픈 당구대회’가 5일간 열전 끝에 16일 막을 내렸다.

세트제로 치러진 개인전 부문에선 박흥식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서현민(충남당구연맹)이 이정익을 잡고 올라온 오성욱(서울당구연맹)에게 9전5선승제의 5세트를 먼저 따내며 우승했다.

연맹 선수와 동호인이 한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 단체전에서는 강동궁이 이끈 전북북구팀(강동궁 이상대 최경영 양우철) 팀이 홍대VIP 팀을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당구계의 ‘개척자’ 김경률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대회다. 김경률은 2010년 터키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1992년 미국국적이던 고 이상천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 이후 18년 만의 한국인 월드컵 우승을 일궜다.

2011년에는 당시 한국인으로는 처음 세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 해 2월 22일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로 사망해 당구계 관계자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이 끝난 후, 고 김경률과 같은 길을 걸어온 친구 강동궁의 사회로 추모식이 이어졌다. 최성원, 조재호, 허정한 등 그와 함께 땀흘려온 세계 랭커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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