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어쩌다보니 개저씨'편, 개저씨가 되지 않으려면..

2016. 3.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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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중년남자가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꼰대’가 되기 쉽다. ‘꼰대‘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아재’가 되는 게 낫다. 요즘은 ‘꼰대’보다도 더 무서운 표현인 ‘개저씨‘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SBS스페셜이 오는 13일 방송되는 ‘아저씨, 어쩌다보니 개저씨’편에서 첫 방영 후 최초로 다큐멘터리와 실제 사례를 토대로 재연한 ‘240초 드라마’를 섞은 색다른 구성이 방송될 예정이다.


개저씨는 ‘개와 아저씨’가 합성된 신조어로 상대방에게 불쾌한 말이나 행동을 일삼는 중·장년을 일컫는 말이다. SBS스페셜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세대별 갈등에 대하여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마부장 역으로 개저씨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배우 손종학이 ‘아저씨, 어쩌다보니 개저씨’에 출연해 아저씨들을 대표하여 세대간의 소통을 시도한다.

손종학은 SBS스페셜을 통해 방송 최초로 29년차 배우의 솔직 담백한 모습과 가장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240초 드라마’를 통해 직장 내 폭언과 성희롱을 일삼는 직장상사로 출연하여 개저씨를 코믹하게 고발할 예정이다. 

손종학<사진>은 “개저씨라는 용어를 이번에 처음 알고 많이 놀랬다. 나이 많이 먹었다 유세하지 말고, 젊은이들과 많이 소통해야 한다. 개저씨가 아닌 아버지들을 응원하는 신조어가 생겨 그 용어가 많이 쓰이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240초 드라마’에서는 <레베카>, <보니앤클라이드>, <인더하이츠>등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오소연이 손종학의 부하직원으로 깜짝 출연해 직장 내 여직원들의 고충을 대변할 예정이다.

한편, 손종학은 오는 18일부터 방송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욱씨 남정기’에서 갑질의 끝판 왕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캐릭터인 대기업 상무 역을 맡아 옥다정 역의 이요원과 상극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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