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포스터 공개, 3부작 청춘물 어떨까

백초현 기자 2016. 3.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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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페이지터너'가 청춘의 꿈과 희망, 성장을 담은 이야기를 예고했다.

KBS2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연출 이재훈) 측은 9일 메인 포스터 2종과 드라마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개별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메인포스터에는 '페이지터너'의 주인공 김소현, 지수, 신재하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있다. 김소현과 신재하는 무대 위 마주 높은 피아노 앞에 앉아 있다. 지수는 행복한 표정으로 김소현의 악보를 넘기고 있다.

'페이지터너'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 News1star/KBS

또 다른 포스터에서 김소현은 즐거운 표정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 지수는 김소현 옆자리에 앉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 등 뒤로는 신재하가 둘을 의식하는 듯 차가운 표정으로 고개를 반쯤 돌린채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개별 포스터는 세 인물의 성격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포스터 속 카피는 인물의 심리 상태를 표현해주며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김소현은 신재하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도도한 표정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 그는 "난 천재가 아니라니까? 그냥 네가 별게 아닌거야"라는 카피처럼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신재하를 의식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둘 사이의 불꽃 튀는 경쟁을 짐작하게 했다.

지수는 행복한 표정으로 업라이트 피아노를 치고 있다. "그 꿈이 너무 근사해서 난 그 꿈에서 살고 싶어졌다"라는 카피는 피아노를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된 한 청춘의 행복을 느끼게 한다.

반면 신재하는 적개심 가득한 표정으로 피아노를 치고 이는 김소현을 노려보고 있다. "저들을 지옥의 불기둥으로 심판해주시옵소서"라는 카피는 그의 깊은 분노와 노여움을 드러내 김소현과의 감정의 골이 깊게 파여 있음을 엿보게 한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돼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26일 밤 10시35분 첫 방송된다.

poolch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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