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이학주 1볼넷(종합)

2016. 3. 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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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학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안타없이 볼넷 1개를 얻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빼앗으며 포문을 열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프린스 필더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했고 애드리언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회 제임스 존스와 교체됐다. 이날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1할4푼3리에서 3할3푼3리로 상승했다.

샌스란시스코 이학주는 7회 대타로 나섰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9회 볼넷을 골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6-5로 극적인 승리를 장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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