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SK 호크스, 공식 창단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16. 2. 29. 13:51
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 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SK하이닉스는 29일 연고지로 결정한 충북 청주시 더빈 컨벤션 센터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남자 핸드볼의 비상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구단명은 호크스(Hawks)로 정했다.
SK 호크스는 사업장이 있는 지역 가운데 10개의 초중고 핸드볼팀을 보유했고, 중복 연고 구단이 없는 충청북도를 연고지로 결정했다. 충청북도 역시 연습장 및 훈련 용품 지원을 비롯해 핸드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오세일 감독과 황보성일 코치 등 코칭스태프 3명과 백원철, 이창우, 정수영 등 15명의 선수가 SK 호크스 창단 멤버가 됐다. SK 호크스는 추후 우수 코치를 영입하고, 선수단 규모도 20명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오세일 감독은 "침체된 우리나라 남자핸드볼이 재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호크스는 오는 3월5일 인천선학체육관에서 인천도시공사와 데뷔전을 치른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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