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 빠지고 암도 예방한다.. 매일 먹으면 좋은 과일 4가지

김주연 2016. 2. 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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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챙겨 먹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당뇨병과 심장병, 그리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이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지난 24년간 12만4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몸무게와 건강상태에 조사한 결과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을 즐겨 먹는 사람일수록 몸무게 증가가 적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중합체, 플라보놀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칼로리 섭취가 적고 에너지 소비는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마국 건강전문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매일 먹으면 좋은 과일 4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사과 = 사과 속 플라보노이드와 펙틴 성분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에서 당분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 대신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 역시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 좋다. 여기에 섬유질과 폴리페놀 성분도 풍부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여러 종의 사과 중에서도 후지사과에 이러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가장 많다.

◆ 배 = 사과와 마찬가지로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여기에 플라보놀과 플라본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살이 찌는 것과 특히 제2형 당뇨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베리류보다 배를 꾸준히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블루베리 = 블루베리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고 심장병과 각종 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는 반 컵만 먹더라도 충분한 양의 안토시아닌을 섭취할 수 있다. 말린 블루베리에는 얼리거나 생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반 이상 더 많다.

◆ 딸기 = 블루베리보다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적지만 딸기에는 플라보놀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딸기 속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특히 딸기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돼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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