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K2 김성면, 폭발적 고음 돋보인 '그녀의 연인에게'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K2 김성면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슈가맨’ K2 김성면이 추억의 가수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19회에서는 정은지 에일리 유재환 뮤지를 게스트로 초대해 역주행 송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일일 MC 김제동은 “1999년에 발매된 노래지만 10대들도 알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힌트를 듣고 제목을 맞힌 유재석 팀 슈가맨 정일영은 “20대 남자들에게 버즈가 있다면 30대엔 이 가수”라고 흥분했다.

이후 소환된 김제동 팀의 슈가맨은 바로 ‘그녀의 연인에게’을 부른 한국 록 발라드의 대표주자 K2 김성면이었다.

그는 여전히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놀라움을 안겼고, 20대보다 10대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김이나는 “성비 때문인 것 같다”고 1, 20대 좌석의 차이점을 지적해 공감을 자아냈고, 김성면은 “전현무 같다” “야만적인 느낌이 난다” 등 객석의 반응을 전해 듣고 폭소했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찾아나서는 음악 예능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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